카테고리 없음 / / 2023. 4. 14. 03:13

미세먼지와 황사의 차이, 질환, 행동요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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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사는 강한 바람에 의해 흙먼지와 모래가 이동하면서 지표에 떨어지는 자연현상을 말하며,
미세먼지는 인위적으로 발생 하지만 황사보다 사람에게 해로운 질산염과 중금속 등이 포함되어 있어
황사보다 더 많은 주의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것 아시나요?

황사는 주로 봄에 영향을 주지만
미세먼지는 일년 내내 영향을 준다고 하니
외출시에 미세먼지와 황사 대기정보를 확인하고
외출하는 습관을 들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황사와 미세먼지란 무엇인가요?

미세먼지와 황사의 차이미세먼지와 황사의 차이미세먼지와 황사의 차이
미세먼지와 황사의 차이

황사는 아시아 대륙의 몽골과 중국의 사막지역 그리고 황하 중류의 건조 지대, 황토 고원, 내몽골 고원에서 한랭전선의 후면에서 부는 강한 바람에 의해 흙먼지나 모래가 공중으로 떠올라 바람을 타고 이동하면서 천천히 지표에 떨어지는 현상을 말합니다.


발원지에서의 황사입자 크기는 1∼1000㎛로 이 중 우리나라에서 관측되는 황사는 대기에서 수일 동안 떠다닐 수 있는 약 1∼10㎛ 크기라고 합니다. 황사에는 칼슘, 마그네슘 등 자연기원의 물질이 많다고 합니다. 이와 달리 최근 국내외적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미세먼지는 가정의 난방과 취사, 자동차 운행, 공장에서의 화석연료의 사용, 산불 및 화전 경작 등으로 발생한 인위적인 입자로 크기는 황사보다 훨씬 작은 2㎛ 이하라고 합니다.

미세먼지에는 사람에게 해로운 황산염과 질산염 그리고 중금속 등이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때문에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면 황사 때 보다 더 많은 주의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현재 중국 동부지역의 활발한 산업 활동으로 배출된 미세먼지들이 국경을 넘어 우리나라에 많은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황사와 미세먼지로부터 걸릴 수 있는 질환들

 

<<<호흡기계 질환>>>

호흡기계 질환으로는 기관지염과 천식을 들 수 있습니다. 기관지염은 기관지에 바이러스나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급성 염증이 발생하여 상당한 기간 기침이나 가래, 호흡곤란까지 일으킬 수 있는 질환이며 천식은 집먼지, 진드기, 꽃가루, 동물 털, 바퀴벌레, 식품이나 약물이 원인이 되어 폐 속 기관지의 면역체계에 과민반응이 나타나는 질환으로 심한 경우에는 호흡곤란이 있을 수 있으며 보통은 기침이나 숨쉬기 버거운 증상을 보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증상들은 담배나 실내오염, 대기오염, 야외활동, 황사 등에 의해서 악화될 수 있으며 미세먼지나 황사가 심한 경우 각별히 주의를 해야 합니다.

 

<<<안과 질환>>> 

미세먼지나 황사로부터 발생할 수 있는 안과질환으로는 알레르기 결막염과 안구건조증이 있습니다. 결막염은 먼지나 꽃가루, 습해서 생긴 곰팡이나 집먼지 진드기 등 원인물질이 눈의 결막에 접촉 후 과민반응을 유발해서 생기는 염증을 말하며, 알레르기 결막염의 경우 통증이나 이물감을 느낄 수 있고 눈곱이나 가려움과 충혈 등의 증상을 보입니다. 원래 안구건조증의 증상이 있었다면 미세먼지가 심하거나 황사가 심할 때 그 증상이 악화될 수 있는데 이는 외부의 자극으로부터 눈을 보호하는 눈물을 제대로 분비하지 못해서 미세먼지나 황사가 눈으로 들어가는 걸 막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하니 외출 후에는 인공눈물로 눈을 세척해 주면 많은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피부질환>>>

황사에는 산성 성분이 포함되어 있어 피부에 아주 해롭기 때문에 황사 입자 자체가 피부에 닿으면 직접적인 손상을 일으킬 수 있다고 합니다. 황사가 심할경우 가려움이나 따가움, 발진, 발열, 부종 등 피부염과 피부 알레르기가 생길 수도 있으며 아토피 피부질환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미세먼지가 심할 때 피부관리에 더욱더 신경을 써야 합니다.

 

황사와 미세먼지로부터 피부 지키는 방법

미세먼지와 황사의 차이미세먼지와 황사의 차이미세먼지와 황사의 차이
미세먼지와 황사의 차이

황사와 미세먼지로부터 피부를 지키는 방법은 최대한 외출을 자제하는 것입니다. 또한 물을 많이 마셔 호흡기가 마르지 않도록 하는 것인데요. 호흡기가 마르지 않아야 점막이 제 기능을 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미세먼지와 황사가 심한날에는 보습제를 바르면 피부에 좋지 않다는 속설이 있는데 이 속설은 잘못된 것입니다. 미세먼지 속 수용성을 띄는 일부 성분은 각질세포를 직접 통과하면서 자극을 주기 때문에 보습제를 발라야지만 수용성을 띄는 성분이 피부로 침투하는 것을 방어해 피부를 보호할 수 있다고 합니다. 보습제를 선택할 때는 스쿠알란, 세라마이드, 히알루론산 등 피부 장벽과 유사한 성분이 함유된 제품을 사용해야 좋다고 합니다. 이 성분이 들어간 제품을 사용하면 미세먼지로부터 손상된 피부 장벽을 회복시키면서 보습력을 높여주기 때문에 피부 보호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고농도 미세먼지 행동요령

미세먼지와 황사의 차이미세먼지와 황사의 차이미세먼지와 황사의 차이
미세먼지와 황사의 차이

하나, 야외모임이나 캠프, 스포츠 등 실외활동을 가급적 자제하시기 바랍니다.

둘, 외출시 식약처에서 인증한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셋, 외출시 대기오염이 심한 곳은 피하시는 것이 좋으며 활동량을 줄이시기 바랍니다.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도로변이나 공사장 등에서 지체시간 줄이기, 호흡량 증가로 미세먼지 흡입이 우려되는 격렬한 외부활동 줄이기)

넷, 외출 후에는 온몸을 구석구석 씻으셔야 합니다. 특히 필수적으로 손, 발, 눈, 코를 흐르는 물에 씻고 양치질을 해야 합니다.

다섯, 노폐물 배출에 좋은 물과 항산화 효과가 있는 과일과 야채 등을 충분히 섭취하셔야 합니다.

여섯, 환기나 실내 물청소를 통해 실내 공기질 관리를 해야 합니다. 실내와 실외 공기 오염도를 고려해서 적절한 환기를 실시해야 하며 실내 물걸레질과 물청소를 자주 해야 하며 공기청정기를 가동하시면 좋습니다.

평시환기 조리시 환기
- 실내오염도가 높을때는 자연환기, 낮을때는 기계환기 실시
(단, 나쁨 이상시 자연환기 자제)
- 하루 3번 30분이상(오전 10시~ 오후 9시) 환기실시
- 대기오염도가 높은 도로변 외의 다른 창문을 통한 환기 실시
- 주방후드 가동과 자연환기를 동시에 실시
- 조리 후에도 30분이상 환기 실시

일곱, 자가용 운전대신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폐기물 태우는 행위 등 대기오염 유발행위는 자제해야 합니다.

 

* 황사나 미세먼지를 차단하기 위해서는 마스크를 사용하셔야 합니다. 일반마스크로는 차단을 하지 못하기 때문에 제대로 차단하기 위해서는 식약처에서 인증한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KF80, KF94 등 최소 KF80 이상의 마스크를 착용해야 미세먼지 차단효과가 80% 이상이 된다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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